천안시는 이달 말부터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공사에는 국비 21억 원, 시비 94억 원 등 총 115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리모델링 공사는 냉·난방 시스템 등 기본적인 시설물 교체와 노후화된 시설의 구조를 보강한다. 또 외벽 교체 등을 추가해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함과 동시에 단열 성능을 강화해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주차장 보차분리와 개방적 열람 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함으로써 소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신 흐름을 반영한 공간 구성으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커뮤니티 센터로 새 단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