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관스님(오른쪽)이 사찰음식 특별전 봉사자로 나온 제자에게 연잎밥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이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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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신문=이길상 기자] 사찰음식 명장 우관스님이 ‘자연의 맛, 정성이 빚은 향기 특별전’으로 이천도자기축제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이천도자기예술마을 ‘예스파크’ 관광안내소에서 9월 17~18일까지 열렸다.

우관스님은 이번 사찰음식 특별전에서 ▲ 계절밥상 한상차림 전시 ▲ 사계절 밥·죽 전시 ▲ 연잎밥 만들기 ▲ 연꽃차 시음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많이 참석한 ‘연잎밥 만들기’였다.

어린 자녀와 함께 연잎밥 만들기에 참가한 한 시민(여, 40세)은 “아이가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게 연잎밥을 만들었다”면서 “아이와 함께 직접 연잎밥을 만든 것은 나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관스님은 “이천에 정착한 지도 어언 16년이 지나고 정도 많이 들었다”면서 “이천시와 시민을 위해 사찰음식 특별전을 열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름지고 영양가 풍부한 이천 쌀과 자연의 신선한 무공해 식재료가 어우러져서 만든 밥과 죽이 이천의 특산품인 도자기와의 만남은 환상의 조합”이라면서 “내년에도 행사 참가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다양한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찰음식(寺刹飮食)은 불교 사찰에서 전해지는 음식으로 절밥으로도 부른다. 사찰음식은 육식과 인공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음식 만드는 과정을 수행의 한 방법으로 여긴다.

우관스님은 올해 6월 사찰 음식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음식 명장(名匠)으로 위촉됐다.

마하연사찰음식문화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관스님은 2009년 수원 봉녕사 사찰음식 대향연을 시작으로 2014년 이태리 세계슬로푸드대회에 참가했고 2015년 문화사업단 사찰음식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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